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두산의 이종욱 선수는 분명 이날만큼은 '신' 그 자체였습니다. 2루타, 안타, 홈런, 그리고 사이클링히트를 남겨둔 '3루타' 3루타를 치기 전 제 주변, 그리고 많은 관중과 팬들은 사이클링히트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는듯 싶습니다. 분명 그랬습니다. 이유인즉, 3루타를 작렬한 즉시 다들 사이클링히트의 흥분은 없고 그저 3루타를 쳤다는 기쁨과 응원뿐. 하지만 외야 한켠에 이종욱 선수 팬클럽 및 저를 포함한 몇몇분들의 광기어린 환호에 놀란 관중들은 '사이클링히트'를 외치는 순간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환호는 순간 광기로 변했고 그제서야 모든(적어도 외야석)관중들은 이종욱 선수의 사이클링히트를 확인하고 흥분의 도가니탕 속에 풍덩 빠져버렸습니다. 이기록을 정말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과거 전설로만 봤었고 들어온 '사이클링히트'를 직접 현장에서 제 두눈으로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프로야구 통산 14번째일입니다. 어쩌고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기록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직접 보지않는 이상 이 쾌감을 절대 말로도, 글로도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하기 전 두산 이종욱 선수의 타석입니다.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기 바로 직전의 순간입니다. 이 순간을 그림으로 잡았다는 자체가 개인적으로 저에겐 영광이군요^^
아무리 적군(?) 상대편 LG선수지만, 이종욱 선수의 대기록을 축하해주는듯 보이는 장면입니다. "축하한다", "고맙다" ??
김민호 코치 또한 대기록을 작성한 이종욱 선수에게 축하의 멘트를 남기는 순간인듯 싶습니다. 정말 기쁘고 흐믓할듯 싶습니다. 설마했던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한 이종욱 선수를 3루에서 보는 순간 매진으로 인해 지정석에 앉지못한 이 순간이 그렇게 아쉬울수 없습니다. 여유롭게 갔다싶었지만 서울라이벌전이라 그런가요? 아니면 전날 LG의 환상적인 9회말 역전쑈의 덕분일까요?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시간을 훨씬 앞두고 지정석은 매진이였습니다. 물론 외야석까지 매진이였구요.

어쩔수 없이 외야석에서 줌을 렌즈 튕겨져 나가도록 땡겨^^ 기록한 사진들이지만 내 생에 처음으로 '사이클링히트'를 보여준 두산의 이종욱 선수에게 야구팬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 입니다. '당신 덕분에 야구를 더욱더 사랑하겠습니다'
 보너스짤^^ 야구장에 배우 차태현 씨가 방문한듯 싶네요. 눈물 쥘쥘 흘린체 뷰파인더를 보며 줌을 땡겨 찾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ㅋ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