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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밴드가 8집 '공존'을 발표했다. 2년 7개월만의 신보로 새로운 발걸음, 성숙함으로 다가왔다. 다시 'Rock'으로 돌아온 느낌다. 인트로 'Millimicron bomb' 도입부분 윤도현이 뭐라 영어로 궁시렁~거리다 화끈한 사운드로 장착한 전 밴드가 제대로 후리기를 해댄다. 인트로부터 받은 느낌은 앨범 전체가 아날로그 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레코딩이였다. 무척 기대가 되었다. 쓸데없는 전자음을 마구 섞어가며 월드컵 밴드라는 오명을 벗기지 않을까란 Rock팬으로써의 기대 정도?

두번째 곡, '88만원의 Losing game' 우선 충격적이였다. 음악으로? 아니다. 바로 이 글의 제목인 '쓸데없는 무리수'를 두는 듯한 가사가 들린다. "너의 시뻘건 거짓말, 달콤하고 헛된 기대들, 믿을 수 없는 약속들”이라며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네, 희망은 멀리 사라졌네" 음~ 누구에게 말하는 내용일까? 그 분이 떠오른다. 두번째 곡부터 정면으로 '사회비판'을 때려낸다. 그것도 그 분;; '너의 새빨간 거짓말'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상당히 궁금한 곡이자, 앨범이다. 사물놀이로 시작하는 곡은 위에 가사와 함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운드 역시 인트로에서의 예상대로 철저하게 기타,베이스,드럼들의 정직한 소리를 후려낸다. 마치 따로 녹음하지 않고 쌩라이브로 녹음하는 듯한 사운드가 무척 맘에 들고 듣는내내 윤도현의 변화에 주목하게 된다.

세번째 곡, '깃발' 헐;; 또다시 사회비판이 나왔다. 누가들어도 '용산참사'를 떠올릴 수 있는 곡이다. "힘 없는 자들의 아우성, 속에서 들끓는 나의 뜨거운 피를 느꼈다","고맙다 형제들이여, 깃발을 들어라 승리를 위하여" 혀..형...형제들이여;; 아주 제대로 까려나보다. 돈벌이 가수? 월드컵 가수? 너무도 의식했나보다. 초장부터 너무 박살내버리는 느낌이다. 변화한 것은 분명 알겠는데;; 글쎄 이 앨범을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분명 앨범 전체적인 사운드와 밴드 스타일이 변했는데... 이거 너무 정치적? 사회적? 이 앨범 대체 뭐야? 하지만, 사운드는 정말 세련되어 지고 있다. 이펙터를 최대한 자제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다.

네번째 곡, '아직도 널'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듯 싶다. 주목을 받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달콤한 멜로디. 개인적으로 2번 곡을 타이틀로 밀지~란 생각을 했지만 역시 주목을 받기 위해선 쿵짝쿵짝 멜로디 슝슝~한 곡 아직도 널을 선택한 모양이다. 곡 구성에 특이한 점은 바로 '드럼'이다. 마치 피아 3집을 연상시키는 드러밍. 피아의 혜승 삘이 나는 적절한 스내어 연타. 드럼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듯 싶다. 원음에 충실한 드럼소리가 듣는내내 편안하다.

다섯번째 곡, '편지' 빠질수 없는 윤도현 밴드 스타일. '사랑2', '너를 보내고' 삘의 발라드 곡. 윤도현의 보컬이 가장 맘에 드는 곡이다. 뭐 뭔가 다르게 불른 곡이 아니라 그저 가사와 곡 내용과 윤도현의 보컬이 참 적절하게 어울리는 곡이였다. 기타와 베이스가 넘 조용해서 더 보컬을 느낀걸까?

여섯번째 곡, '후외없어' 헉! 또! 민감한 문제를 꺼냈다. 이번엔 '촛불'을 꺼내 나왔다. "촛불 든 손으로 거리에서 밤을 지새워도 친구들아 나를 걱정하지마", "익숙해졌어 누가 뭐라 해도 살아갈 수 있어, 피할 수 없어 이미 시작했어, 나 견딜 수 있어" 등 촛불집회를 우회적으로 지지하는 내용이다. 이쯤되면 한 번 튀어보려 한게 아닌 정말 현 정권에 대한 소신있고 정면적인 비판을 내지르는 느낌을 받기 충분하다. 이젠 걱정까지 앞선다.ㅋ 다시 말하지만 과연 결과가 어떨까? 곡은 참 맘에 든다. 무난한 멜로디에 중간에 흥을 돋구워주는 리듬 변화. 후반부에 건반음도 인상적. 마치 곡 전체의 분위기는 난 이런 곡을 부르고 연주해도 '후회없어!!'라고 외치는듯.

일곱번째 곡, '無' 말 그대로 無다. 듣다 버렸다. 미안~^^

여덟번째 곡, '물고기와 자전거' 우왕~ 잠시 사회비판에 정신 놨다가 다시찾은 Rock이다.

아홉번째 곡, 'Talk To Me' 네티즌 까는거? 악플러? "미쳤어, 거짓소문에 다 미쳐버렸어, 밟았어 썩은 글들로 다 밟아버렸어, 늦었어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렸어, 망쳤어 틀렸어 니가 그랬어", "영웅도 만들어내고, 죄인도 만들어내고, 돌팔매 몰매질하고, 어깨에 힘도 줘보고, 숨어서 지껄여 놓고, 물불 가릴 줄 모르고, 돌팔매 몰매질하고" 신문들은 네티즌을 까는 내용이라 하지만, 그건 음악 안듣고 하는 소리고 곡을 들어봤으면 분명 '신문'과 '기자'를 까는 글이 아닐까?^^ 신명나는 곡 스타일이 마치 기자를 까는듯 하다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기타아저씨의 현란한 기타리프와 애드립이 맘에 든다. 이번 앨범 통틀어 가장 하드하다 할까?

열번째 곡, 'Stay Alive' 그렇지ㅋ 영어로 한 곡 불러주셨고~ 음악은 너무너무 깔끔하다. 정말 흠잡을곳 없는 완벽한 곡 구성과 연주와 그리고 노래. 듣는내내 흥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열한번째 곡, '꿈꾸는 소녀2' 컬러링, 벨소리를 위한 곡. '날아라 병아리' 심하게 오버랩

열두번째 곡, '엄마의 노래' 조용히 시작하다 끝곡 답게 화끈하게 마무리 했다. 엄마의 사랑이 무척이나 느껴지는 곡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 별다른 생각은...

이상 한두바퀴 들어보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다. 앨범에 대해 확실하게 느낀 점은 사운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들린다. 충실하게 악기 자체의 소리에 중점을 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쓸데없는 잡소리 다 빼고 앨범이 참 락밴드 다운 악기 위주의 소리가 풍부하다고 느껴진다. 멋을 내지 않은 아날로그적 사운드?

리뷰 처음에 언급한 '무리수'에 대해서는 윤도현밴드의 사상이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서 누군가 떠오른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안치환이였다. 특히 안치환 8집이 심하게 오버랩 되는 앨범이다. 그냥 대충 사회비판을 한게 아닌 앨범 전체적으로 느낄수 있는 사회비판, 특히 MB를 향한 거침없는 외침에 충격을 받았다. 월드컵 밴드라는 오명을 충분히 벗을수 있는 앨범이지만 반면, 이 밴드는 앨범을 낼때마다 꼭 뭔가를 떠안고 가는 그에 따라 성공도 하는 일종의 마케팅이란 느낌도 지울수 없다.

분명한건 윤도현 밴드는 변했다. 돈벌이든~ 사회비판을 하든~ 뭐든~ 사운드는 분명 고급스럽고, 앨범 하나를 정말 공을 들인 느낌이 곳곳에서 풍겨져 나온다. 하지만 음악인답게 음악에 승부를 했어야 함이 아쉬운 부분이다. 너무 정치적, 사회적 색깔이 진해 보인다. 아니 무리수였다. 여튼! 이 앨범을 듣고 딱 한마디 하자면 윤도현 밴드는 분명 Rock밴드였다.

덧 : 휴~ 왜 해명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절대 댓글 보고 바뀐 생각이 아닌!
      6번트랙까지 들으면서 이정도면 무리한 감이 있어 보이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글을 처음 쓸 때부터 생각해둔 것은 '무리수 = 걱정' 입니다. 너무 정면으로 
      현 정권을 향해 들이댄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뜻한 '무리수'라는 점 알립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반말과 욕설은 삭제됩니다. 그 이외 비판과 충고는 달게 받습니다.

관련링크 - 예상됐던 윤도현의 무리수 'KBS출연금지' (http://koozistory.tistory.com/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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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해가 안되네요.. 2009.03.30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인은 음악으로 승부해야지 정치적 사회적 색깔이 진하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음악은 그저 사랑놀음만 노래해야하나요??

    왜 음악에 정치적 사회적 색깔이 있으면 무리수인건가요??

    윤도현밴드에 대해 잘모르시거나 안들어보셨나본데요..

    윤도현밴드는 원래 사회적 정치적인 노래도 좀 불렀습니다..

    윤도현밴드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리뷰쓰시는건 좀..

  3. asdf 2009.03.30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진짜 형편없다 ㅡㅡ;; 음악으로 사회비판 하는게 신기한가? ㅡㅡ;;;;
    추천을 어떻게 받았는지 의심될만큼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군요

  4. 싸이월드 2009.03.3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도알 지급해드립니다

  5. 누노 2009.03.3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수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볼땐..
    사회비판을 담았다는게 무리수라는 얘기인데..
    뭐가 무리수라는건지..
    글쓴분은 글써놓고 이해가 되시나요?
    사회 바라보는 눈을 가진게 무리수가 되나요?

  6. 금잔디 2009.03.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어떻든 말든 니들은 사랑타령이나 해라 이 말인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jjw1122 BlogIcon 진사랑 2009.03.31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제목에서 무리를 하셨군요...쓸데없는 무리수라.??
    전 오히려 반대로 이해하고 있는데..
    노래는 사회를 반영하는 창 중에 하나 입니다.

    그렇기에 고려시대 속요에서 시대상을 생각해 내고,

    조선시대 악장에서 왜 이러한 노래를 만들었을까? 를 생각하게 만들죠.

    그래서 사회가 어지럽고 위기가 오면, 그 시대를 노래해 줄 노래가 있게되는 겁니다.

    오히려 그동안 현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들이 그런 노래를 해주었던가요.?

    사랑노래, 나 힘들어 라고 하는 노래 이제 듣기도 지칩니다.

    음악은 다양하고, 다양함속에 선택이 가능해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윤도현의 이번 앨범은 쓸데없는 무리수는 아닌 듯 합니다.

  8. Favicon of https://mozzin.tistory.com BlogIcon 멋진백작 2009.03.31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됐거나 윤밴의 음악을 광고해 준 셈이므로
    이 글의 제목이나 달갑지 않은 몇 문장에도 불구하고 추천은 하나 합니다. :(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이 글 제목부터 쓸데없는 무리수를 둔 겝니다.

    2번 음악,
    88만원의 Losing Game은
    음악성으로나 사회비판적인 가사내용으로나
    무척 마음에 드는 노래군요.
    강추 합니다. ;)

  9. 아쉬움 2009.03.31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봤습니다.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쓰셧습니다.

    근대

    제가 알기론 락이 자유 정신을 바탕으로 생겨난 음악으로 알고 있습니다.

    밴드가 정치를 신나게 깍는것 그것도 하나에 매력이라고 생각함니다.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니 저정도 자신감은 있어야하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있겠지요.

    락 하면 반항적 이고 비판적인 음악 아니겠습니까.

    꼭 대중적인 "사랑" 가 아닌게 어딤니까..

    근대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좀 아쉽네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대중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밴드만에 매력을 살린것도 아닌것 같으니..

  10. 문제는 2009.03.3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사회비판에 있었다기보다는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너무 직설적이고 딱 들으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그런 가사들이에요.

    음악적이고 시적이지만 의미심장한 가사들을 만들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저는 윤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록 리스너입니다.

    아무튼 너무 과하게 밖으로 드러나면 매력이 없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11. 향나무 2009.03.31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밴을 걱정하는 의미에서 '무리수'라는 표현을 썼을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무리수'라는 표현은 점잖은 입장에서 '훈수'하듯 쓸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그걸 '쓸데없는'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네요)

    락밴드가 자신들의 사회적인 정체성을 음악을 통해 드러내는 것은 이상할게 하나도 없지요.
    다만 많은 이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윤밴이 저러다 '남산'으로 잡혀가는게 아닌가 염려는 들수도 있겠구요.
    (이미 러브레터에서 쫓겨나듯 서막은 시작되었으니...)

    글쓴이의 리뷰도 개인적인 소감이야 뭐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

    다만,
    이 글을 다른 사람 보라고 쓴 글임에 틀림이 없을텐데 글읽은 방문자들의 소통을 원하는 다양한 의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따위의 댓글은 심히 거북하군요.

  12. 반갑수윤밴 2009.03.31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이 리뷰가 윤밴에 대한 걱정에서 무리수란 단어를 사용했다면 '쓸데없는'이란 단어를 써서는 않되죠. '쓸데없는'이라는 단어를 남을 평가하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록밴드가 음악으로 승부하라는 말은 마치 사랑노래나 뜬구름잡는 단어나 나열하란 얘기처럼 들립니다. 정치나 사회에 대한 비판도 얼마든지 노래의 주제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무리수로 보이지도 않구요. 그자신 그만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그런노래를 만들었을테니 그걸 '쓸데없는'으로 폄하하지는 맙시다. 그게 애정으로만 보이지는 않네요. 만약 애정이 있다면 '쓸데없는'이라는 단어보다는 '이유있는'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요.

  13. .... 2009.03.31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비판에 정신 놨다가 다시찾은 락"

    이란 표현에서 글쓴 님의 생각을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비판을 한 것이 오히려 더 락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이 리뷰는 절대 비공감입니다.

  14. ..... 2009.03.31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락의정의는?

    이제사 그나마 궤도를 복귀한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15. Favicon of http://jsb3655@yahoo.co.kr BlogIcon 소피스트 2009.03.31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음악인이라는 사람들의 부류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인이나 문학인이나 미술가나 마찬가지로 뭔가를 표현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줄때 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만을 의식할 수 는 없다고 봐야죠...

    중요한건 자기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때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데 정치적 비판의식을 무리수라고 평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수가 있다고 볼 수도 있는거구요...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아주 적절한 비유는 아닌지 모르겠지만
    고야의 "1808년 5월 3일, 마드리드 프린시페 비오 언덕의 총살’이나
    피카소의 "게르니카"나 달리의 "스페인 내란의 예감" 과 같은 명작들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쓸데없는 무리수라고 볼수도 있는거고
    밥 딜런이나 존 바에즈 같은 음악인들도 평생 쓸데없는 무리수만 두면서 살아왔다고 볼 수도 있는거고...
    어쨌든 미술이나 문학이나 음악에 공감대를 형성하느냐 안하느냐는
    접하는 사람의 몫이고 비판하고 평가하는것도 접하는 사람의 몫이기 떄문에
    님의 의견이 100% 문제가 있다는 견해는 아닙니다...

  16. 조플린 2009.03.31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atm처럼 대놓고 사회 정부비판을 안한더래두 그래도 이번 정국을 보며 이렇게 까는건 윤밴이 처음일듯.
    글쓴분은 기회주의적인 모습이 보인다라고 말씀하시지만 - 글쎄요... 정말 기회주의적이라면 차라리 mb쏭을 만드는게 기회주의적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음악에 매번 실망하지만 이번 윤밴의 앨범은 맘에 드네요.

  17. Favicon of http://poossinique.tistory.com BlogIcon 늘푸르른... 2009.03.31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윤도현 밴드의 음악은 처음부터 '사회성' 있는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고공 철탑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을 그린 '이 땅에 살기 위하여'나,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철문을 열어' 같은 노래들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죠...

    그리고 2002년 효순이 미선이 투쟁,
    2004~5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투쟁,
    작년 촛불집회까지,
    집회 현장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윤도현 밴드입니다...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작년 촛불집회 때 윤도현이 한 발언이 정답인 것 같은데요,
    '한 마디 했던 언론이나 여론이나 너무 난리를 쳐서
    그동안은 비교적 조용히 지내보려 노력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입다물고 살지 않겠다'는...

  18. 용기에 박수를 2009.03.3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제가 보기에도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실 텐데 소신을 밝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의 시국에서 저런 행동이 어떻게 기회주의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윤밴에게 존경심마저 드는 지금입니다.

  19. 잘 읽었습니다 2009.04.0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기사 떳네요. 윤도현밴드가 KBS 출연에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고... 님께서 이미 걱정하셨던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두번째 곡 리뷰 부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상당히 궁금한 곡이자, 앨범이다"라는 부분 읽을 때... 오... ㅋ. 참 걱정입니다만 암튼!! 잘 읽고 갑니다^^

  20. YB 2009.05.31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집 이전에 앨범도 좀 들어보셨으면 좋았을 건데 ... 시사적인 내용도 많고 좋은 노래들 많아요.
    (윤뺀 노래중에 사랑2, 너를 보내고, 먼훗날 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는 ...)

    가수 아니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자기 의견을 표하는데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을 해야하는 "현 시대"를 걱정해야하지 않을까요?
    YB를 걱정하는 대신에 말이죠?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5.31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 감사를 드립니다. 반성을 함과 동시에, 윤도현 씨의 지난 음반을 천천히 들어보겠습니다. 님 의견에 조금 창피한 맘도 갖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1. kirt cobain 2010.09.18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적으로 윤도현팬은 아니지만 이글은 별로.....

    밥딜런,에디베더 그들 모두가 무리수였나

    음악 위에 이미지메이킹 혹은 메세지를 통한 정치적색깔 이런걸 덧입히는게 무리수라는건
    음악의 음자도 모르고 록의 본질조차 이해못하는 발상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