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술 좀 끊어주신다 싶으면 폭주를 해야 할 약속이 곧 잡힌다. 금요일이라 그런가 폭풍질주를 알리는 전화벨에 냉큼 달려 갔다. 어제의 참사 지역은 '인덕원'. 처음 가 본 동네인데 꽤나 화려하다. 대충 아저씨들의 천국정도? 수백곳읜 노래방,노래빠,노래룸 등 뭔 노래들을 얼마나 많이 하길래 죄다 노래하는 업소들이 즐비하다. 물론 먹거리 가게들도 무지하게 많은 곳인듯 하다. 처음엔 가볍게 '삼겹살'로 시작했다. 삼겹살 또한 오랜만에 먹어보는지라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생고기라 그런지 양념장 필요없이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다. 삼겹살에 물론 빠질수 없는게 소주;; 1차로 가볍게 대략 일병정도 마신듯~

2차로는 중국식 선술집인데 이름 모르겠다. 그냥 홍등이 눈에띄어 쑤셔들어갔는데 뭔가 요상한게 먹고싶어 고른것이 있었으니 북경식 오리 어쩌구 저쩌구인데 무쌈에 훈제오리,당근,오이....등등 춘장에 찍어먹는 안주인듯. 맛 개판이다.ㅋㅋ 여기서는 소주 이병정도 들이부은듯~

3차다. 점점 정신줄이 흐릿해진다. 그래도 질주를 멈출수 없다. 이유도 없다. 3차로는 닭발이다. 뭐 꽤나 유명한 곳이라는데 유명한 곳인 만큼 맛도 뛰어났다. 이따금 매운게 땡기는 날이 있는데 그런날 먹으면 딱인듯 하다. 닭발 그닥 즐기진 않았으나, 맛이 있으니 닭발도 맛있게 먹은건 처음인듯~ 이곳에서도 대충 이병 쳐넣은듯~

4차로 어딜 갔다고 하는데 기억이 없다.ㅋㅋ 물론 사진도 없다.ㅋㅋ 확실히 미치긴 미쳤었나보다. 4차로 먹고, 해장국밥까지 먹으러 갔다 한다. 더 미친건 술에 쩔어 들어와서 엄마에게 밥을 차려 달라고 했다 한다. 국밥 다 먹고, 집에 들어와 밥까지 다 먹고 걍 꿈나라로 간듯;; 참 신기한건 기억은 없는데 물건 잃어버리지 않고 제 집에 안전하게 도착하는거 보면 신기신기. 당분간 술은 진짜 안녕이다.
- 공사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BlogIcon 참깨군 2009.03.0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그 많은 음식들이 몸속 어디로 갔을까요...?
    게다가 배부른 상태에서도 밥 차려달라고 하신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