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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에 안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씁쓸하기 그지없더군요. 관련기사를 열심히 눈팅하던중 전기가 갑자기 뚝~하고 끊깁니다. 씁쓸함이 더 밀려옵니다.;;; 무슨일인가 싶어 밖에 나가보니 멀지않은 곳에서 기술자분들이 전기공사를 하고 계십니다. 다 이유가 있어 공사를 하고 계심에도 전 그거 좀 불편하다고 그분들께 말해봅니다. "전기가 나간건가요? 미리 말씀이라도 해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곧이어 대답이 옵니다. "아 죄송합니다. 저희가 지금 인원이 없어서 하나하나 방문해 전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단전하기 전에 목터져라 외쳤는데 못들으신거 같네요. 미안해요! 금방끝납니다! 10분만 기다리세요!!!" ㅠㅜ전주위에 올라가 목터져라 제게 말씀하신 기술자분께 순간 죄송함이 밀려옵니다.

그냥 미안함이 있어선지 전기가 없는 집에 있기 싫어선지 옥상에 올라가 대놓고 보면 누가됄까..살짝 멀리서 이분들의 작업을 지켜봤습니다. 제가 괜히 딴지걸은 탓인지 작업은 5분만에 끝이 나더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너무 죄송해서 작업을 지켜본게 아닌가란 생각을 해봅니다. 몸둘바 모르겠더군요. 그거 10분 못참아 굳이 왜이러냐? 물은 제가 좀 창피하기도 하고;;; 추운 겨울날 높은곳에 올라가 손도 얼었을 법인데 묵묵히 자기일이라 열심히 일하는 기술자분들, 또한 대부분들이 쉬는 토요일임에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시는 이분들이 순간 영웅들처럼 보이는 옥상위에 제 시선이였습니다. 정치권의 씁쓸한 소식이 그나마 조금은 정화되는 순간이였다 할까요? 이렇게 위험한 곳에서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해봅니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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