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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 씨가 끝내 '에덴의 동쪽' 40부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합니다. 보통 하차를 하면 극중에서 죽거나, 해외로 가기 마련인데 아니나다를까 유학길을 떠나는 설정으로 에덴의 서쪽으로 떠나갑니다. 뭐 하차하는 이유야 다들 잘 아시겠구요 이다해 씨에 대해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 결론은 이번일로 이다해 씨를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연말특집 '에덴의 망년회'를 보셨는지요? 14관왕이라는 경의적인 기록으로 연말 연기대상의 시상식은 그렇게 '에덴의 망년회'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수상을 받은 연기자들의 수상여부에 깐죽거리는 것은 아닙니다. 뭐 이유가 있었으니 상을 줬겠지요. 솔직히 대상만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만 ㅋ


 
역시 망년회에도 이다해 씨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더군요. 차라리 더 큰 용기를 내어 망년회도 참석을 했더라면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긴 참석했더라도 말이 많았겠지요. 여튼 망년회에서 '에덴의 서쪽'에 같이 출연!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연희 씨는 네티즌 여자인기상, 베스트커플상, 신인상 등 3관왕의 위엄을 달성했더군요. 정말 인상 깊습니다. 네 정말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동기간 타방송국 연기대상에 이다해 씨가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더군요. 뭐 받기를 바랬지만 역시나 당연히 꽝이였습니다.

젊은 여자 배우로써 힘든 결정이였다고 봅니다. 혹 왕따 당하진 않을런지; 또 옷에 맞지 않는 캐릭터들만 섭외 들어오지 않을런지; 등 하지만 이다해 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점도 있습니다. 맞는 옷이던 맞지 않던 옷이던 물불 가릴꺼 없던 시절 '왕무당'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내용이 산으로 바다로 갈때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말입니다. 그때는 신인이라 눈에 뵈는게 없었다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좀 크지 않았느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더 큰 실망으로 올 듯 싶군요. 또 한가지는 꾹~참고 더 열심히 해서 근성있게 자신만의 캐릭터로 발전시킬수는 없었나.. 입니다. 허나 솔직히 드라마를 시청해오던 시청자 입장에서도 '혜린'이는 뭐하는 사람인지 저 역시 궁금했습니다.ㅋㅋ 본인은 업으로 삼고 있는 배우로써 정체성이 얼마나 흔들렸을까요. 이부분은 누가 왈가왈부 해도 당사자가 아닌 이상 느낄 수 없는 부분일 터이고 또한,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숙제겠지요.

전 뭐 작게나마 이다해 씨에게 허접한 곳에서 작은 용기를 주려 했던 의도이고 또한가지는 바로 '에덴의 망년회'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에덴의 동쪽은 시작부터 방향키를 잃어 갈곳 없이 떠돌다 급기얀 '에덴의 서쪽'으로 한참을 가다 요즘들어 조금은 동쪽을 찾는 느낌이 들긴 들었었습니다. 신파는 아직 쩔지만서도 나름 점점 정신을 차리고 구성을 맛깔나게 양념해 간다고 할까요? 아;;; 그래서 이다해 씨가 희생양이 된건 아닌지;;;여튼 그렇게 동쪽으로 점점 흘러가고 있는 드라마가 연말 마지막 시상식에서 세상 누구들의 비난을 받을지라도 한 여자배우의 사기충전을 위해서라도 '인기상' 정도는 우정상 개념으로 줬으면 얼마나 알흠다운 시상식이였냐 이 말입니다.

그 에덴의 망년회 14개 상중 하나정도 이다해 씨를 위해 줄 용기도 없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싫다고 떠난 사람 뭔 상을 주냐구요? 그건 아니죠. 시청자들에게 한해 드라마들을 보고하는 자리 아닙니까? 이유야 어찌하였던 포커스를 시청자 입장으로 보셔야지요. 떠났지만 아름답게 떠날수 있게 배려해 주는 센스도 없을 뿐더러, 떠났다고 망년회 하면서 작은 선물하나 없습니다. 이점이 제가 말하고픈 '에덴의 망년회'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모쪼록 이다해씨! 작년 일이였으니 훌훌~털어버리시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지엇으면 좋겠구요, '에덴의 동쪽' 드라마도 점점 흥미가 커지는 만큼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완성시켜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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