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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드라마들의 개막장화 선언에 그다지 챙겨 볼 만한 드라마가 없더군요. 특히나 미니시리즈나 특집이 아닌 저녁 일일극은 아예 제 취향이 아니였는데 말이죠. 근데 요새 제 염통을 후벼파는 드라마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 입니다. 물론 요새 트랜드인 숨겨놓은 자식,출생비밀,삼각관계 등등 요소가 들어가 있지만 그렇게 거부감 들지 않는 요소입니다. 무엇보다도 각 배역들의 연기력이 아니죠 연기력 보다는 각 배역의 캐릭터들을 정말 잘 살려내는 출연진들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각 배역들 덕에 마치 제 주변과 가족같이 정말 훈훈하다고 할까요? 특히나 드라마에서 빠져서는 안될 재벌들도 있기야 하지만 이 드라마의 중심인 미수네의 서민적인 가족의 모습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이집은 여자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족원이라 남자인 제가 보기에 참 매력적인 집안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출처 : '사랑해 울지마' 공식 홈페이지 캡쳐)
뭐 각 배역마다 칭찬을 하고 싶지만 워낙 연기력 막강한 주,조연들의 출연에 하나하나 설명하긴 힘들고 몇분을 소개하자면 역시 첫째로, 미수역의 이유리 씨죠. 참 맘에드는 캐릭터 입니다. 참 바르고 제가보아도 참 잘키웠단 생각이 듭니다^^ 침착함 속에 밝고 명랑한 모습이 좋고 항상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는듯 하지만 옳은 판단에서의 냉정함 또한 가지고 있는 어쩌면 이 시대에 미수라는 캐릭터 나이대의 가장 공감가며 현실적인 캐릭터인듯 싶습니다. 한영민 역의 이정진 씨의 연기력이 훌륭하다는걸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특히나 저음 음성으로 상황에 맞게 대사를 전달함에 있어서는 국내 최강인듯 싶네요. 캐릭터 또한 비슷한 나이대에 있어 입장을 바꿔 보아도 참 훌륭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부럽기 그지없는;; .. 장현우 역 또한 드라마의 명랑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캐릭터로 앞으로 한영민과 전쟁을 치를것 같은 재미 쏠쏠한 예감에 기대가 큽니다. 민서영 역에 오승현 씨의 연기는 참 제가봐도 밉지만 오늘보면 안쓰럽고 내일보면 찢어죽이고 싶고 모레보면 참 현실적이고ㅋㅋ 똑똑 부러지는 캐릭터 소화! 이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맛깔 돋구워주는 양념인듯 싶습니다.

이밖에 미수네집 중년트리오 강부자,김창숙,김미숙 등의 다양한 중년 캐릭터! 미수 언니역에 이아현씨. 어느 드라마에서나 열통터지는 캐릭터 없으면 안되죠?ㅋㅋㅋ 한영민 주변의 이순재,맹상훈,김미경. 역시 우리네 집안 주변분들 입니다. 특히나 영민의 아들도 참 귀엽죠? 가족이 뭔지를 잘 보여주는 분들이죠. 이분들 이외에도 전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아하는 연기자가 있습니다. 바로 미수 언니의 첫째딸 아역 연기자인데요 정말 대사 하나하나가 소름돋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또한 어찌나 웃기던지. 얼핏 예전 어느 시골배경의 영화에 나온 아역연기자 인듯 싶은데 강원도 사투리 강하게 했던 아이로 기억합니다만, 그저 전 얘만 나오면 일단 웃고 들어갑니다. ㅋ 정말 매력적인 아이죠.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재미를 더욱더 느낄수 있는 두가지 요소가 있죠. 좀 뜬금없으시리라 생각이 드시겠지만 바로 엔딩장면과, 드라마 음악 입니다. 우선, 엔딩장면은 설마..설마..이게 끝이야? 하고 느낄수 있게 깜짝 놀라게 끝이 납니다. 계속 이어지는듯 싶지만 갑자기 화면이 멈추는;;;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 ㅋㅋㅋ 여튼 여타 드라마와는 달리 조금은 독특하게 끝나는 엔딩입니다. 저만 느낀건가요? 또한, 드라마 음악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잔잔한 메인테마와 오프닝,엔딩은 들으면 들을수록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음악이죠.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드라마와 더욱더 매치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요새 참 많은 드라마들이 끝나고 시작하고를 반복하지만 시간맞춰 들어와 TV앞에 앉는게 정말 오래만인듯 싶습니다. 드라마 안에는 젊음이 있고, 세월 지긋하게 보낸 노년도 있고, 우리 어머니,아버지들의 모습도 담겨져 있습니다. 물론 귀여운 애기들도 한 몫을 하구요. 드라마의 중심축인 두가정의 서민적인 모습이 마치 시끌벅쩍한 옆집 이야기처럼 부담감 없이 다가오는 부분도 참 맘에 드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 또한 여타 다른 드라마는 대부분 다 감잡을수 있음에도 이 드라마는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미수와 영민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따뜻하게 전개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맘속이 따뜻해지게 만드는 드라마인듯 싶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지금도 늦지 않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쯤 본방 사수하시면 금새 저처럼 어느덧 '사랑해 울지마'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실꺼 같다란 생각이 드는 드라마 입니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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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유리짱 2008.12.26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울지마 진짜 잼있습니다
    이유리 진짜 예쁘게 나오구요

  2. 모과 2008.12.2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울지마 사랑해]보고 있습니다.
    이유리는 제역활을 만난 것 같습니다.
    참 바람직하고 며느리로 보고 싶은 여성이지요.
    왕년의 대스타 김창숙씨가 파출부로 나오는 것을 보고 가끔 추억에 잠깁니다.
    김희선보다 더 인기가 있었는데...세월에 주름이 보이나 역시 아름답더군요.
    이정진은 [다모]를 알레르기 때문에 고사 했었는데 ..참 잘 생긴 미남이고 목소리와 표정연기가 좋습니다.
    아마[겨울 연가]를 주연을 했어도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눈빛이 선한 이정진씨가 대성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여서 좋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3. MINI 2008.12.27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모 방송국의 너는 내운명인지 뭔지 하는 막장 판타지 일일극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글구 오프닝음악 너무 좋지 않나요?? 사실 보게 된 계기가 오프닝 음악이 너무 맘에 들어서였는데..ㅎㅎ

  4. k.h.s 2008.12.2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최고로 볼만한 드라마 입니다.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BlogIcon 참깨군 2008.12.27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리 씨, 예전에는 조연에 악녀 역활로 나왔었는데 드디어 주인공으로 승승장구하는군요. ^^
    더군다나 예쁘게 나온다니 좋네요. ^^

  6. 유야 2008.12.2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엔딩음악 듣고 반했는데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역시 :)

    음악만큼이나 잔잔하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전개에 마음이 가는 드라마예요

    잘 보고갑니다 ^^

  7. 변다해 2008.12.27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리씨 정말 맑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

    계속 그 느낌 이어가셨으면 ~

  8. Favicon of http://businessman.tistory.com/ BlogIcon 짝짝 2009.01.02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 울지마 정말 재밌어요! ㅋㅋ
    아역배우 정말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