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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복장이 요구되는 외출이기에 지갑을 놔두고(교통카드 미소지)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안산 A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지하철역에 들어섰습니다. 원래는 A역에서 지하철을 쭉~타고 서울까지 가려했으나, 세정거장만 가면 'B'라는 역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저희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기에 B역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 버스를 환승하고자 창구 직원분에게 "B역 한 장요"말한후 만원짜리 한 장을 건내며 표를 부탁했습니다. 잔돈과 함께 승차권을 대충 주머니에 꾸겨넣은후 재빨리 플렛폼으로 내려가 지하철에 탑승을 했습니다. 자리가 있기에 앉아서 오랜만에 구입한 현금승차권을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승차권이 조금 이상합니다. 세정거장 뿐인 거리의 요금이 제가 알기론 기본운임 1000원인데 1500원짜리 표를 주신겁니다. 아마도 제 목적지가 잘 전달되지 않아 착각하시고 1500원짜리 표를 주신것 같습니다. 세정거장 갈동안 생각해 봅니다. 차액을 받을까? 내 발음에 문제가 있었나? 그냥 500원인데 그냥 넘어가야 하나? 아니다 땅파면 500원 나오나? 제 결심은 비록 500원이지만 도착역에 가서 반환받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B역에 도착후 표를 기계에 넣지않고 오픈되어 있는 문쪽으로 나와 창구로 갔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아마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저도 문제였지만, A역 표를 주시던 직원분도 실수를 하신것 같다'설명한후 500원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저도 물러설수 없기에 버티면서 폰카질을 해봅니다)
돌아온 대답은 "차액금을 환불해 줄 수 없다!"또한"표를 구입한 A역에가서 해결하라"입니다. 왜냐고 물었습니다. 규정에 그렇게 되어있다 말씀하시고 또한, 승차권을 구입한 역에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즉, 당장 전화를 걸어 물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마치 그냥 500원 뿐인데 그냥 가란식의 대답뿐 입니다. 순간 오기가 아닌 제 정당한 재산을 지키고 싶은 생각이 강해집니다. 전 다시 말합니다. "확실하게 규정을 말해주세요. 지금 드린 그 승차권을 기계에 조회해봐도 분명 제가 몇시 몇분 어디서 승차한 기록이 있을 것이며, 그 기록을 토대로 지금 하차한 이 구간만 적용해 보아도 충분히 차액을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실수를 한게 아닌 해당역 직원분과 저와의 소통의 오류로 이러한 상황이 생긴것이 아닙니까? 제가 목적했던 곳에서 갑자기 맘이 바뀌어서 중간역에 내린 상황도 아니고 전 분명하게 목적역을 말했지만 표를 잘못 내어준것 아닙니까?" 하고 설명을 하니 그제서야 전화기를 들고 A역에 문의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꽤 전화도 길어지고 할일이 없어 위에 사진들을 찍어 봅니다.

전화를 끊으시더니 살짝 웃으시면서 500원을 내어 줍니다. 아니 물론 제가 느낀 입장이고 과한 표현이지만 그냥 500원 먹고 떨어지란 식이였습니다. 이젠 오기가 아닌 분명 저 직원 뭔가 잘못 알고 있어도 한 참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어 봅니다. "원래 규정은 어떤것입니까? 정말 환불을 받을수 없는 것입니까?" 돌아온 대답은 역시였습니다. 이곳에서 절대 환불할수 없고 승차권을 구입한 A역에 가서 환불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잘 알겠다 어쨌든 죄송하다를 밝히고 집에 돌아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규정이 조금은 억지라 생각이 듭니다. 전 분명 목적지를 말했는데 말이죠....그리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서울메트로 여객운송 규정)


장난하나;;; 밑줄 친 잘못 구입한 상황도 아닐뿐더러, 설사 그렇더라도 사실이 인정되면 과잉액은 반환한다는 내용 입니다. 이 이후 어느 조항에서도 과잉액을 반환 받으려면 승차권을 구입한 해당역에 가서 청구하란 내용도 없습니다. 즉, 도착한 역에서도 사실이 인정되면 과잉액을 지급해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사직원분들은 바쁜 업무인거 알지만 시간나면 꼭 여객운송규정이나 한번씩 읽어보기 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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