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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강원도 및 주변 산간지방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고 각 포털과 뉴스사들이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두어번 볼 수 있는 뉴스들인데요 폭설 뉴스를 보고 들을때마다 전 피식~하고 웃는 재미있는 추억이 있어 이렇게 전하고자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는 둘째고 정말 공포영화, 그 어떤 온라인 게임에 비할수 없는 충격과 공포 스릴이 200% UP이 됀 경험인데요 오늘 뉴스를 보니 또 아련하게 생각이 나네요.

2001년 제 첫 마이카!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비스토'란 차가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면허만 나와봐라 당장 차를 사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당시 아르바이트,용돈,꽁짓돈 등을 죄다 모아 단지 차를 사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열심히 저축을 했고 군제대후 드디어 제 첫 마이카 비스토를 구입했습니다. 차 인도받은 첫날 다들 아시겠지만 저 역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경차라지만 당시 제 입장에선 지금의 벤츠,BMW,아우디 등등 값비싼 수입차들 전혀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차를 인도 받고 2~3일 집주변으로 드라이브&연수(?)등을 하며 차와 내가 교감을 한창 이루려고 할 시점쯤 어디서 잘못들은 잘못된 정보를 입수하였으니 차를 구입하면 처음에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밟아줘야 차가 길이 잘 든다라는 정보를 입수! 당시 동갑내기던 여자친구에게 야! 타! 오늘 겨울바다 드라이브다! 하고 기분을 내고 어리고 순진무구한 우리 둘은 비스토에 올라타 들뜬 마음으로 겨울바다로 고고씽을 했죠ㅋㅋ 그것은 앞으로 벌어질 비극의 시작이였습니다.
 
당시 비록 경차였지만 여자친구에게 으쓱~할 수 있었고, 멋지고 능숙하게 운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자 다짐하고 떠난 터라 출발부터 제 심장은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탕이였죠. 차는 우리집을 떠나 여자친구 집을 경유해 드디어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고 지금 분당쯤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의 간판을 보는 순간 우리들의 첫 마이카 여행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한편으론 강원도 저편에서 들려오는 악마의 연주를 우린 듣지 못한체.........

그렇게 80km~90km로 안전운전을 강조 그리고 실행을 하며 멋지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다짐은 고속도로 초행길의 무서움을 느낀후 저 멀리 보이는 산너머로 사라진지 오래 고속도로 이거 처음부터 무리한 운행이였다는 생각이 원주때부터 엄습해 오더군요. 그래도 기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보자 하여 비스토와 우리들은 그렇게 동쪽으로 계속 향하고 있었습니다. 어랏;; 근데 하늘과 땅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하늘에선 새하얀 눈이;; 아니군요 거의 퍼붓는 수준이라 새까만 눈이 마구 내리고 있고 땅은 점점 질퍽질퍽 해집니다. 앞차들이 점점 속도를 줄이고 그에맞춰 저도 휴~다행이다란 생각과 함께 천천히 서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제 여자친구는 낭만적이다를 외치면서 손수 준비해온 담요를 자기 무릎팍에 덮고 라디오 주파수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ㅋㅋ그렇게 안전하게 엉금엉금 잘 가다가 슬슬 오르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땅은 눈이 쌓여 고속버스와 화물차들은 제외한체 모든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속으로 어찌나 떨리던지;;; 고개를 하나 정복하고 내리막에 들어설쯤 드디어 충격과 공포! 자살투어! 죽음의 연주! 아드레날린 500% 상승과 함께 나와 여자친구 눈앞에 초특급블록버스터급 장면이 연출 되었으니 바로 앞차량이 엉금엉금 잘가다가 미끌어지더니 갓길에 꼬라박히는 장면을 생생하게 목격합니다.

응!? 뭥미!? "야 이거 뭐야","어떻게 해??? 멈춰" 두명밖에 없던 비스토 안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있고 일단 전 갓길에 차를 댓습니다. 가서 도와줘야 하나란 생각도 들었고 더는 이건 아니다란 생각에 우선 말 그대로 멈췄습니다. 다행히 앞차에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부상이 없었는지 다들 나와서 차량 파손의 상황을 보는 것이였습니다. '음 사람은 안다쳤군' 안도하고 상황을 다시 생각해볼쯤 여자친구는 말합니다. "안가고 뭐해?";;;;;;;; 아...맞다 가야지.... 그렇게 다시 차는 천천히 출발하고 비스토는 그렇게 고개를 몇개를 더 넘고 있습니다. 도로상황은 이제 차선은 당연히 온데간데 없고 말 그대로 눈앞이 눈뿐이였습니다. 대략 보아도 10cm여 이상 쌓여있고, 아니 그날 충격을 더하자면 제가보기엔 20cm쌓였다고 할까요? 운행을 포기하는 차량도 슬슬 보이기 시작했고 간간히 들려오는 스노우&체인 타이어들의 소음이 우리를 더 공포에 몰아 넣었죠. 그래도 끝까지 정신차리고 안전하게 가면 사고는 없다고 확신하고 기왕 칼을 든 이상 무뽑으로 그렇게 계속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정체는 없었습니다. 눈이 쌓이고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한다면 정체하기 마련인데 그런 일이 없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이정도로 눈 쌓였는데 차끌고 고속도로 탄다는건 미친짓이란 뉴스가 라디오로 들려 옵니다. ㅡ,.ㅡ;;;; 그러니 차가 없지... 그렇게 내 눈 앞차들과 룸밀러를 통해 뒷차가 갓길에 꼬라박히는 순간을 4~5차례 본듯 싶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말이 추억이지 당시엔 정말 어찌나 양손에 땀이 차고 하도 열불나 히터까지 끌 정도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지나치는 차량들이 우리 비스토를 신기하게도 쳐다봅니다. 마치 '쟤들 죽으러 왔나?' 할 정도로 말이죠. 만약에 일기예보를 미리 들었다면 우리가 거길 갔을까요 ㅋㅋ 단지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차를 '오빠 달려~'하러 간거뿐인데 상황은 완전 정반대로 '오빠 천천히~'로 바뀌고 나중엔 울지만 않았지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강릉에 도착하였고, 경포대를 경유 목적했던 겨울바다와 특히 낭만을 선사한 하얀 겨울밭 겨울바다의 멋진 광경을 눈에 담고 다시 운전대를 잡아 공포의 복귀를 할땐 정말 앞이 깜깜하더군요. 다시 서울로 돌아올땐 머릿속에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누구를 위한 여행인가'가 반복으로 생각이 들고 빨리빨리 서울로 가고프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빨리 갈수도 없고;;; 말 그대로 설상가상 눈이 더 왔고 눈은 더 쌓여만 갑니다. 다행히 올때는 제설차들이 많이 보이고 도로를 정비하는듯 하였으나 거의 하나마나 할 정도로 눈이 하늘에서 마구마구 퍼붓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피곤하다고 취침에 듭니다. ㅡ,.ㅡ;;;;; 와 자란다고 진짜 자냐;;; 이젠 나와의 싸움 입니다.ㅋ 그래 세상은 혼자 사는거다. 혼자 이겨내야 하는거다. 그렇게 10~30km의 속도의 근성으로 강릉에서 경기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란 이정표를 보는순간 눈물 왈칵! 드디어 땅바닥이 다시 질퍽한 수준으로 변하고 속도를 제법 낼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잠에서 깨더니 "이젠 눈 안오네?"하더군요. 그리고 다시보이는 서울요금소 '휴~살았닼ㅋㅋㅋㅋ 만세다 ㅋㅋㅋㅋ'

매번 폭설 뉴스를 접할때마다 하도 강력한 기억의 트라우마가 남아 매년 피식~피식~거리지만 그때의 추억은 정말 잊지 못하겠네요. 글에는 빠졌지만 정말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에스코트 해주시던 동부고속 기사 아저씨. 버스회사 잊지못합니다.ㅋ 휴게소에서의 어묵.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오뎅국물 없습니다. 백사장이 하얀 눈으로 덮힌 멋진 풍경, 눈에 쌓인 말 그대로 설악산....정말 잊지못할 추억 입니다. 다들 폭설의 영동고속도로를 타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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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08.12.2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엔 무서우셨겠습니다만 글은 참 재밌게 읽고 갑니다 ^.^

  2. ㅎㅎ 2008.12.22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쌓인 고속도로 참 무섭죠. 특히 밤엔 어둡고 적막하고ㅎ 저도 몇번 경험해 봤습니다.

  3. 흐흐 2008.12.22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눈쌓인 영동고속도로를 달린적이 (아니 기어간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못할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 눈 내리는 36번 국도 소백산 (태백산인가?)를 넘은적이 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물론 체인도 없이요 정말...운전대 놓고 도망가고 싶더군요
    국도라 함부로 차세우기도 뭐했던지라 어쩔수 없이 운전했습니다
    몇번이나 죽을 고비 넘겨 산 정상을 넘어 울진 쪽으로 가니 세상에나 거긴 눈은 커녕 햇살이 쨍쨍 이더군요 불영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사람들이 눈 쌓여 있는 제 차를 보고 다들 산너머엔 눈이 많이 오나봅니다 하고 신기해 하더군요^^
    여튼 그 이후론 조금만 눈오면 절대 운전 안한다죠^^( 옆은 낭떠러지인 고갯길에서 두세번 돌아보는 경험 해보니 그리되더군요^^ 가드레일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알수 있더군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8.12.22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도로 산 하나 타셨군요 ㅋㅋㅋ 진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데ㅋ 저도 한계령인가? 한번 눈오는 날 타봤는데요 정말 커브틀때 무섭더군요.

  4. 앗싸 2008.12.22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토스타고 다니죠 98년식이고 지금29만 뛰었죠. 그런데... 스노우 타이어 끼면 왠만한길은 다 다닐수 있습니다. 전에 몰던차가 다마스였는데 그 차로 워낙 눈길에서 고생을 해서 왠만한 길은 다 다닐수 있는 노하우를 몸으로 익혔죠 ^^
    암튼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는 필수입니다. 정 돈이 없으면 운전석과 조수석쪽이라도 스노우로 끼고 다녀야죠. 몇푼 아끼려다가 추돌사고라도 나면 그게 더 비싼경우로 수없이도 많이봤죠...

  5.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BlogIcon 참깨군 2008.12.23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안가고 뭐해" ---> 눈보다 여자 친구분이 더 무섭습니다. ^^;

    폭설하니 2004년 고속도로 대폭설이 기억나는군요.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갇혀버렸고, 음식물 보급을 위해 헬기까지 동원되었던 그 소동...
    그때 뉴스를 방송사 뉴스 VOD로 다시보고는 하는데 역시 폭설때는 운전대 안잡는게 최고입니다. ^^;

  6. 나도그래 2008.12.23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우리도 거기 있었다!

    우리는 올라오는 날이었는데... 차안에서 3시간 잠을 자도 앞차가 출발을 안하더라

    우리는 겁이 났다 ~~ 왜냐하면 우리는 ::::가스차::::: 우리는 기름도 못얻는다...

    간신히 휴게소 와서 눈쌓인걸 보니 내 허리까지 쌓였더라...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8.12.24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스차 ㅋㅋ 그러게요 .. 눈때문에 고속도로 개판됀말 막 비상급유 해주고 그랬는데 가스차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군요..

  7. 저두경험. ㅋㅋ 2008.12.23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은 전국을 돌아다니는 일을 하다보니, 항상 있는일이라 무덤덤 하지만,
    (옥천 출장다녀오다가 경부고속도로 마비때 고속도로에 갇혀봤던 기억도. ㅠㅠ
    어느덧 4년째 정도 된듯....)

    99년 이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10시쯤 눈 내리는거 보고...
    정동진가자~~!!!! 고고~~~
    경부 서울 톨게이트 지나자마자 시커멓게 펑펑 쏟아지는 눈을보면서 좋아좋아~~
    다른차들은 체인 감는다고 난리난리였었는데, 전 그때까지 경험도 별로 없고 어린마음에..
    처음에는 체인없이 40Km 정도로 운전하다가, 서서히 속도 올리다보니, 눈위를 120Km로 질주. ㅡㅡ;;
    눈이 정말 많이 왔었고(휴게소 내렸더니 종아리 바로 밑까지 묻힐 정도, 타이어는 휠만 보일정도),
    고속도로 위는 차가 거의 없었고(1KM 가야 1대 볼 수 있었던 정도)
    속으로는 떨렸지만, 그래도 좋다고.........

    지나고 생각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사고안난게 정말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당시차 ef소나타였는데, 안죽고 살아있는거 보면... 정말 좋은차란 생각이.. ^^;;)
    그래도.. 저에게도 추억으로 남고 있네요.. ^^;;
    정동진 도착해서 차 앞뒤를 보니, 10여센티 이상의 눈범퍼가 생겨버렸던. ^^ ㅋㅋ
    덕분에 돌아오는 길에는 제설이 다 된 고속도로를 속도위반감시 카메라 걱정없이 오기도 했었네요.. ㅋ

  8. 몇일전.. 2008.12.2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도 저번주에 속초를 다녀왔습죠..

    아니나 다를까..ㅋㅋ 미시령 참 무섭더이다 ㅠㅠ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오후에 들어서자 비처럼 눈이 오더군요..

    미시령 터널 드러서기도 전에 이미 모든 차량이 정지 상태가 되고 운전 미숙하신 분들....

    무리하게 운전하시다 갓길에 그만...여러분을 봤습죠..^^

    미시령 통행제한되고 돌아 나오는데만 2시간 걸렸네요

    체인 없이 간터라..가속없이 잘 빠져나왔었던...

    아마도...평소보다 두배는 힘든 운전이었던거 같네요

  9. 1991년도 1월 30일.. 2008.12.23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상관측 사상 대관령에 하루동안 99cm가 쌓인 날이다..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버스가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버스안에서는 화장실못가서 애가 타고(특히 여자분들), 처음만난 남자와 여자는 손붙잡고 사랑을 나눴고, 군인아저씨는 부대 복귀못해서 울고있으며, 배도 고프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춥고........
    제가 그날 12시40분에 버스타서 다음날 오후 5시에 고향갔습니다..대략 3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버스탔었죠..그 때 그 사람들은 지금 뭐하나 모르겠네..^^

  10. hacoo4 2008.12.23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저두 딸과딸의 친구와 성우 리조트 스키장갔다...눈이 오지만 집으로 귀가 하면서...어찌나 눈이 많이오던지...빙그르르 돌기도 하면서...그때 죽는줄 알았슴~목숨걸고...휴~12시간 만에 집에온 추억이 있네요~갈땐 2시간거리임...중간중간 정체 되기도 하고..와이퍼가 눈에싸여 작동도 안되고...앞서가던..차들이 갓길에 처박히는등...운전대를 어찌나 꽉 잡았던지...며칠동안 온몸이 다..아프고..지금 생각하면 꿈만같습니다...^^

  11. 하키 2008.12.23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 많이 내린도로를 정차했다가 출발할땐 경사로에선 승용차는 잘 출발 못합니다.

    4륜이 필요한 절실한 시점이죠.

    비스토 좋은데요..^^

  12. 추억 2008.12.23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때 쉬었다 가라고 모텔이 있는거죠...^^
    그럼 추억도 하나 더 쌓이는거고.

    저도 맨 처음 첫차가 10년된 르망이었는데, 겁도없이 그걸타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도로라는 노고단 도로를 탔으니.

    중간쯤올라가서 라디에이터에서 연기나고, 자동차가 수랭식에서 공랭식으로 바뀌어서 안달리면 계속뜨거워지고 연기나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13. 김형로 2008.12.23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남니다;;눈쌓인 영동고속도로 옛날에 나도 동해안 여행때 생각이남니다 백암온천에서 부터 눈이 오더니 강릉에서 일박하고 아침에 눈이쌓여서 골목길을 빠져나오질 못해서 샆으로 골목에 제설작업다하고 출발 대관령에 도착할때 비로소 안도하고 즐거움 만끽할수있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