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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집집마다 김치냉장고 없는집 없죠? 저는 남자라 잘 모르겠지만 김치냉장고가 정말 필요하긴 하는가 봅니다. 항상 어머니가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외치셨지만 그냥 그러려니 뭐 식구도 몇 없는데 무슨 김치냉장고 씩이나... 또한, 집 냉장고에 빈공간도 많은데 굳이 김치냉장고 까지 살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근데 일년에 10~20분 볼까말까한 홈쇼핑 방송을 토요일날 보던중..뭐 따지고 보면 채널 돌리다가 홈쇼핑 채널에 저도 모르게 채널이 고정 되더군요. 바로 김치냉장고 방송이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방송을 보던중 쇼호스트의 한마디에 이내 채널 고정이 되어 버렸으니 바로 "요새 김치냉장고는 필수 입니다" 이 한마디 입니다. 워낙 말빨 샌 쇼호스트들의 판매전략에 신경 끄고 살던 제가 필수란 한마디에 혹~하게 넘어간게 아니라 아..이젠 정말 필요하구나..란 생각을 들게했죠. 그래서 질렀습니다. 원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달간 차곡차곡 모인 수익금을 뭐에 쓸까..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지만 블로그 운영하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참 어렵게 모이는 돈입니다. 그래서 뜻깊게 무엇에 써볼까 무척 고민하던중 김치냉장고가 절 빵~하고 터뜨렸습니다.

허거덩~ 아 근데 요놈이 24시간도 채 안되어 어제 일요일날 도착을 해버렸네요. 정말 빨리 도착하더군요.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왜 이렇게 빨리왔냐? 놔둘곳 준비를 못했다 하니 요샌 주문이 들어오면 근처 대리점에서 일단 가까운곳부터 긴급공수를 한다네요. 김장철에 자주 있는 일이라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하루도 안되어서 올줄은 꿈에도....;;  놔둘곳을 준비해놓은 터도 아닌데 이걸 어쩌나 하고 당황스러움도 잠시.. 김치냉장고 생각보다 무척 크더군요 헐헐;;  배송 직원분들이 어디에 놔야하느냐는 질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문득 스친 생각이 있었으니 기왕 선물인거 보자마자 충격 받으시라고 외친 한마디 "일단 안방에 놔주세요" 네....어머님 외출후 들어오시자마자 기절 하실뻔 봤습니다.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이번엔 많이 나눠먹으려고 김장을 30포기나 해서 어디에다 두나 고민 많으셨다는데 정말 방안을 동동 뛰어다니시더군요. 곧 사은품으로 백화점 상품권까지 오는데...또 기절 하시는게 아닐까 걱정이 됍니다ㅋㅋ 뭐 뿌듯하긴 합니다ㅋㅋㅋ  이제 저놈을 옮기는 일로 죽어나겠지만 정말 어렵게 번돈 나름 뜻깊게 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익금 70여만원 돈과 제 돈 조금 보태서 장만한 우리집의 첫 김치냉장고. 그간 우리 가족사에 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김치냉장고를 이 블로그를 통해 장만했다는 점이 참 웃기면서도 뜻깊은 저 혼자만의 이벤트이지 싶습니다^^ 아 물론 여러분들의 방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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